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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장마철 빨래에서 나는 옷냄새 어떻게 하면 없앨수 있을까?

by ▩▦▤▧▩▥ 2022.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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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장마철의 한가운데에 있는데요. 장마철이다 보니 빨래를 하고 나서 가끔씩 옷 냄새가 이상한 경우가 있더군요. 장마철이면 가끔씩 겪는 현상이긴 한데, 혼자 자취를 하다 보니 매번 신경 쓰기가 어렵네요. 그래서 오늘은 스스로 상기시키고자 장마철이면 왜 옷에서 냄새가 나는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옷 냄새를 없앨 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장마철 옷 냄새가 나는 이유는?

아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빨래뿐만 아니라 모든 냄새의 근원은 바로 세균입니다. 만약 발에서 냄새가 난다면 그것 역시 세균 때문이죠. 한국은 다습한 지역입니다. 거기에 여름 장마철에는 습함이 더욱더 심해지죠. 세균은 이 습한 곳에서 잘 서식하게 되는데요. 우리가 빨래를 하기 위해 옷을 벗어놓거나, 세탁 후 건조하는 과정에서 습기가 남아있다면 세균이 발생하게 됩니다. 즉 그 세균이 장마철 옷 냄새의 원인이 됩니다. 그렇다면 냄새를 없애려면 세균을 없애면 되겠죠? 그럼 지금부터 어떻게 하면 조금이나마 세균 번식을 막을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장마철 옷 냄새를 없애기 위해 빨래 세탁을 잘하는 3가지 방법

옷에서 나는 냄새는 세탁과 건조를 통해서 줄일 수 있습니다. 우선 세탁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세탁량은 되도록 적게 하여 빨래 자주 하기.

냄새가 나는 원인은 세균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세균은 습한 곳에 번식하기 쉬우며 여름철에 빨랫감을 많이 모아 둔다면, 빨랫감 사이에서 습기가 쌓이게 되고 거기에 세균이 번식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장마철에는 되도록이면 세탁량을 적게 하여 자주 빨래를 해주는 것이 세균 번식을 막아 옷 냄새가 나지 않도록 해줄 수 있습니다.

 

2. 뜨거운 물에 삶기

만약 이미 세균이 번식해서 옷에서 냄새가 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건 바로 세탁물을 뜨거운 물에 삶아서 직접 세균을 없애는 것입니다. 뜨거운 물에 삶는 것만큼 바로 세균을 죽일 수 있는 방법이 드물기 때문에, 만약 옷에서 냄새가 난다면 뜨거운 물에 옷을 삶으시길 바랍니다. 물론 옷을 삶을 때는 일반적으로 세탁하는 방법과 다르기 때문에 그 점을 미리 알고 삶으시길 바랍니다.

 

3. 빨래를 헹굴 때 섬유유연제 대신 식초 사용하기

만약 뜨거운 물에 빨래를 삶을 수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만약 그렇다면 세탁 후 빨래를 헹굴 때 섬유유연제 대신 식초를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식초를 너무 많이 넣으면 오히려 식초 냄새 때문에 역효과가 날 수 있으니, 2 ~ 3큰술 정도만 넣으시길 바랍니다. 혹시라도 식초 냄새가 나면 어떻게 하나 걱정이 되실 수도 있는데요. 저는 냄새에 아주 민감한 편인데, 식초로 행군 옷의 경우, 말리는 과정에서 그 냄새가 거의 날아가기 때문에 잘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러니 걱정하지 마세요 :D

 

 

장마철 옷 냄새를 없애기 위해 빨래 건조를 잘하는 3가지 방법

이제 세탁과정에 대해서는 알아보았고, 그러면 빨래를 건조할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볼까요?

 

1. 세탁 후 바로 세탁물 말리기

냄새의 원인은 세균이고, 그 세균이 잘 자라는 곳은 습한 곳이라고 했습니다. 만약 빨래를 한 후에, 가만히 방치해 둔다면 빨래의 습한 곳에서 다시 세균이 번식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탁이 완료되었다면 바로 세탁기에서 꺼내서 세탁물을 말리시길 추천드립니다. 빨래를 잘 빨아놓고 방치해놓아서 냄새가 난다면 그것만큼 억울한 게 없겠죠?

 

2. 세탁물을 널 때는 간격을 넓게 해서 널기

세탁물을 바로 말려야 하는 건 알겠는데, 그러면 어떻게 빨래를 말려야 할까요? 빨래를 말려보면 알겠지만 빨래의 양이 많아 옷들을 다닥다닥 붙여서 말리다 보면 통풍이 잘 되지 않아 잘 마르지 않는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목표는 최대한 빠르게 옷들이 습한 상태를 벗어나는 것이기 때문에, 통풍이 잘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옷을 널 때 간격을 넓게 해서 널어주시기 바랍니다. 

 

3. 세탁물을 널 때는 번갈아 가면서 널기

통풍이 잘되면 빨래가 빨리 마르는 것을 알았는데, 단순히 간격을 넓히는 것만이 능사일까요? 간격과 더불에 옷가지들을 널 때 옷가지의 종류에 따라 긴 옷과 짧은 옷들을 번갈아 가며 널어주시면 더욱더 통풍이 잘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통풍이 잘되면 우리가 원하는 대로 더 빨리 빨래가 말라 세균 번식을 막을 수 있겠죠? 

 

 

그 밖에 알아두면 좋은 3가지

위에서 우리는 빨래를 세탁한 후 어떻게 말리는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것만 알면 충분할까요? 물론 세탁과 건조만 잘해도 냄새는 얼추 막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알고 있으면 더욱더 도움이 되는 여러 방법들에 대해서 추가로 알아보겠습니다.

 

1. 빨랫감은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보관하기

바로 빨래를 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사정상 그러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경우 최대한 빨래에 습기가 차는 것을 막는 것이 중요한데요. 그러기 위해서는 빨랫감을 모아두는 곳을 바람이 잘 통하는 곳으로 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통풍이 잘된다는 것은 습기를 적게 하여 세균 번식을 막아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세탁기 사용 후 건조하기

세균이 우리의 옷에만 존재할까요? 아니요 그렇지 않습니다. 만약 우리가 세탁기를 사용한 후에 바로 뚜껑을 닫아 놓는다면 그곳에서 세균이 번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세탁을 바로 끝낸 세탁기 안은 꽤나 습할 확률이 높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세탁을 완료한 후에는 세탁기 뚜껑을 열어 1시간 정도 건조해 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3. 세탁기 청소하기

만약 세탁기를 오래 사용하였다면, 세탁기 내부 자체에 오염물질들이 쌓여 세균이 번식하고 그로 인해 옷에서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세탁기 청소 방법은 미지근한 물을 받아 과탄산소다를 넣거나 과탄산소다가 없다면 구연산을 넣어 1시간 정도 찌든대를 불린 후, 세탁과 정지를 반복하면서 세탁기를 청소해 주시면 됩니다.

 

 

오늘은 장마철에 옷에서 냄새가 나는 원인과 냄새를 없앨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덥기도 하고 습해 꿉꿉한 날들이 이어지고 있지만 장마철을 슬기롭게 해처 나가 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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