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주택청약종합저축이 무엇이고, 왜 해야 하는지, 그리고 얼마나 납입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은 무엇인가?
일반적으로 우리가 집을 마련하는 방법은 크게 매매를 통한 방법과 청약을 통한 방법이 있습니다. 주택 청약종합 저축이란 이중 정약을 통해 집을 마련할 때 사용됩니다. 과거에는 주택 청약을 하기 위해선 전용면적 85㎡를 기준으로 공공주택과 민영주택을 기준으로 각각 다른 상품( 청약저축, 청약예금, 청약부금 등 )에 가입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불편함을 없애고 여러 상품들을 하나로 통합한 상품이 주택청약저축입니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은 왜 해야 하는가?
주택청약종합저축 상품을 가입하는 가장 큰 이유는 주택 청약을 위해서입니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은 청약을 위해서는 없어서는 안 됩니다. 그 이유는 청약의 당첨 우선순위 여부를 떠나서 주택청약종합저축이 없으면, 아예 청약 신청 자체를 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을 잘 모르시는 분들이 계신데, 청약을 조금이라도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꼭 주택청약종합저축을 가입하셔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주택청약종합저축은 내 집 마련을 위한 청약뿐만 그 외에 정부에서 지원하는 여러 주거 혜택( 장기전세주택, 행복 주택 등 )을 위해서 꼭 필요합니다. 정부에서 지원하는 여러 주거 혜택의 경우 다른 글에서 자세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무주택자들에게 소득공제를 해주기 때문에 절세의 효과도 있습니다. 연봉 7000만 원 이하인 경우는 연 240만 원 한도 내에서 최대 40%까지 소득공제가 진행됩니다.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조건
주택청약종합저축의 가입 조건은 누구나 가능합니다. 주택의 소유 여부, 세대주 여부, 나이 등의 가입 조건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다만 1인 1 계정만 가입 가능하기 때문에 본인의 주 거래 은행에서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택청약종합저축 납입금액은 얼마나 해야 하는가?
주택청약종합저축에 대해서 처음 알아보는 사람들이 가장 헷갈려하는 부분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매달 얼마를 납부해야 하는지에 대해서일 거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주변에 물어보면 한 달에 10만 원씩 하라는 사람도 있고, 2만 원만 납부해도 된다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 둘 모두 틀린 말은 아닙니다. 왜냐면 본인이 어떠한 것에 청약을 할 것이냐에 따라 넣어야 하는 금액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우선 기본적인 것을 알아보면 주택청약종합저축은 적립식과 예치식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적립식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매달 넣는 것인데, 매월 2만 원 이상 50만 원 이내로 넣을 수 있습니다. 예치식은 잔액 1500만 원까지 일시에 예치가 가능합니다. 잔액이 1500만 원 이상의 경우 월 50만 원 이내에서 적립이 가능합니다.
그렇다면 왜 월 2만 원 vs 10만 원 이야기가 나오는 것일까?
그것은 추후에 어떤 분양을 받을 것이냐에 따라서 차이가 있습니다. 청약에는 국민주택과 민영주택이 있습니다. 간단하게 국민 주택은 국가, 지자체, 한국 토지주택공사 등에서 자금을 지원하여 건설하는 공공분양을 이야기합니다. 민영 주택은 민간 건설업자가 건설을 하거나 공공의 자금이 없이 민간분양을 이야기합니다.
국민주택에 청약하기 위해서는 월 10만 원씩 납입하는 것이 유리하며, 민영주택의 청약은 월 2만 원씩 납입하셔도 됩니다. 이를 자세히 설명하기 위해선 각 분양별 세부사항을 알아야 하는데 이에 대한 내용은 다른 글에서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아직 잘 모르겠다면 10만 원을 납입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한 달에 8만 원 차이가 크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추후 가능성을 대비해 10만 원을 납부하시길 추천드립니다.
※ 참고로 저는 주택을 보유하고 있지만 매달 10만 원씩 납입하고 있습니다.( 주택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로썬 1도 혜택을 보지 못하지만, 추후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것이기 때문에 보험 차원에서 넣고 있습니다. )
마치며
오늘은 주택청약종합저축이 무엇이며 왜 필요한지, 그리고 얼마를 납입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았습니다. 이 외에도 주택청약에 대한 내용들이 있지만 그것들은 추후 다른 글에서 자세해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안타깝게도 저는 30대가 되어서야 처음으로 청약통장을 만들었습니다. 주변에서 누군가 꼭 해야 하는 이유를 알려주었다면 좋았을 텐데 아무도 그것을 알려주지 않았었죠. 다행히 저는 현재 집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아직도 주택청약종합저축에 납입을 하고 있습니다. 추후 현재 보유 중인 집들을 처분할 수도 있기 때문이죠. 삶은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그렇기에 가능하다면 모든 준비를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 저의 글이 저처럼 늦게 재테크에 눈을 뜨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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